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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할리우드 톱스타들은 10년 뒤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미국 워싱턴에서 법의학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조 멀린스가 그린 할리우드 스타들의 오는 2020년 얼굴이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30일(현지시간)자에 실렸다.
10년 뒤의 모습이니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해지고 얼굴에 잔주름이 생긴 것은 물론이다. 이어지는 파티에, 시사회에, 가정사까지 겹칠 터이니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4)과 부인 빅토리아 베컴(35)도 세 아들을 키우느라 힘들었는지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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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45)와 안젤리나 졸리(33) 커플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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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60세가 되는 마돈나(51)는 ‘속물 같은 여자’(Material Girl)가 아니라 ‘속물 같은 할머니’(Material Grandmother)로 변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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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가(家)의 문제아’ 패리스 힐튼(38)은 지금처럼 밤 늦도록 파티에 찌들어 사는 모습이 역력하다.
멀린스는 스타들의 현재 사진들로 2020년 모습을 추정해봤다. 여기에는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멀린스는 “스타들이 자기관리에 철저하지 않을 경우 10년 뒤의 모습을 그려봤다”며 “10년 후 모습을 욕실 거울에 걸어놓으면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의욕이 생길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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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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