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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겨울철새 보러가자~~!!

노원구, 내년 1월 21일 강원도 철원, 꿈나무 철새탐조 환경교실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철새들의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철새도래지에서 내년 1월 21일 '겨울철새 탐조교실'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년 1월 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80명을 구 홈페이지(http://www.nowon.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모집기간 내 조기 마감할 수 있다.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에 2회째를 맞는 철새 탐조교실은 자연생태보전 지역을 방문해 직접 보고 학습함으로써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철새 탐조교실은 이론과 영상교육, 전통체험학습, 현장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전 9시 구청을 출발해 고석정 국민관광지에서 환경보전 및 생태에 관한 이론 교육과 홍보 동영상을 관람한다.

이어 철새탐조 해설가와 함께 토교저수지, 철원평화전망대, 삽슬봉 아이스크림 고지를 돌면서 비무장지대 안의 독수리, 두루미 등을 보며 직접 철새탐조 활동을 한다.

또 탐조활동 등을 관찰지에 작성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되며, 월정역사 관람 등 다양한 전통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추운 날씨에 대비해 따뜻한 복장, 장갑, 도시락, 보온물통(따뜻한 물) 등을 각자 준비해 오면 된다.


휴전선 근처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철원의 철새도래지는 대규모 곡창지대로 철새들의 겨울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두루미(학)의 국내 최대 월동지로도 유명하며 독수리, 흰꼬리수리, 매 등이 이 곳에서 겨울을 난다.


구 관계자는 "철새탐조는 물론 전통체험 등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 만큼 학생들이 방학동안 친구와 함께 참여하면 좋은 추억거리로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환경과(☎2116-350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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