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사설안내표지판 정비분야 최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사진)는 무질서하게 제각각 설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해온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해 서울시로부터 ‘사설안내표지판 정비 분야’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
사설안내표지판은 공공시설, 교육시설, 종교시설 등 국토해양부 지침이 정한 29종의 시설물을 안내하기 위해 공공 또는 민간이 설치한 표지판이다. $pos="R";$title="";$txt="";$size="177,248,0";$no="200912271338210014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그동안 시설주가 개별적으로 보도에 무분별하게 표지판을 설치해 보행에 불편을 주고 색상 크기 형태 등이 제각각이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표준디자인을 마련해 25개 자치구에 사설안내표지판을 표준디자인으로 새롭게 정비토록 하고 그동안 25개 자치구의 추진성과를 대상으로 ▲무허가 사설안내표지판 정비 ▲ 기존 허가 사설안내표지판 정비 ▲설치기준 성실 추진 ▲ 대 시민 홍보 추진 ▲ 공공 시설물 교체정비 ▲행정조치사항 등 6개 항목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남구는 시설주를 대상으로 1대1 집중 홍보를 통해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 304개 무허가표지판을 철거하고 138개 표지판을 재정비 하는 등 ‘사설안내표지판 정비 실적’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2009년 3월 양재대로, 강남대로, 선릉로 등 지역내 19개 주요 간선도로변을 대상으로 단계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시설주를 찾아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7월부터는 강남구 사설안내표지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무허가 표지판 철거와 허가 표지판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 11월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그동안 무분별한 설치로 사설안내표지의 난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표지의 설치를 불허하고 설치를 원하는 경우에는 구 심의회의 공공성 심의를 통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구청이 직접 설치했다.
이번 개선사업의 실적은 총 442개 표지판을 대상으로 304개 무허가 표지판을 철거하고 138개 허가 표지판을 재설치했다. 총 사업비는 1억1000만원(구비 5300만원, 원인자부담 예치금 6400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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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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