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경인년 새해를 맞아 서울시가 다양한 새해맞이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학을 보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무료와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가족·연인끼리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축제로 1월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빛 축제가 있다. '디 라이트'를 주제로 쁘렉탈거북선, 미디어퍼포먼스 등 화려한 빛의 세계가 펼쳐진다.
아울러 광화문에 개장한 스케이트장은 단돈 1000원으로 즐길 수 있으며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운영되는 스케이트 교실은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과 꿈을 심어주는 남극세종 과학기지 관람 및 영상통화, 빙벽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광장의 겨울이야기도 2월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각 구청별로도 마련돼 있다. 개화산 정상(강서구), 인왕산·동망봉·와룡공원(종로구)에서 오전 6시 30분에 열리는 해맞이 축제는 새해 첫날을 맞아 소원성취 기원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연 및 체험 이벤트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서울대공원, 서울남산국악당, 서울역사박물관, 열린극장 창동 등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우선 서울대공원의 겨울방학 동물대탐험이 1월 27일까지,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은 2월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열린극장 창동이 마련한 송년명작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1월 3일까지 볼 수 있다.
또 팝아트의 거장 앤디워홀의 작품 2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4월 4일까지 전시된다. 2월말까지 열리는 서울역사박물관의 인도의 신화 기획전시 등도 볼만하다. 이외에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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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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