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1구역 아파트 703가구 건립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4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구로2동 429-63 일대 '구로1 주택재건축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4만7846㎡)는 용적률 250% 이하, 건폐율 30%이하가 적용돼 최고층수 25층 공동주택 13개동, 총 703가구가 건립된다.

구로1 주택재건축구역은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로 기반시설부족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임에 따라 이번 구역지정(안)의 결정을 통해 부족한 정비기반시설을 확보하게됐다.

동측으로 구로 큰길이 접해있고 북측으로 가마산길이 인접해 있어 지역중심권인 대림과 도심부근의 접근이 용이하며 특히 가마산길은 서울서남권과의 통과 도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대림역이 600m 반경내에 있어 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서측으로 구로 고대병원, 북측으로 구로구청, 구로경찰서 등이 인접해 공공시설 이용이 편리한 지역이다.

아울러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정가결 조건인 공원계획 수립시 도로 양쪽 공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설치 및 공원 레벨을 보행 도로의 높이와 맞추고 공원과 연계된 건축물 주동 배치 등의 조건을 반영해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후 사업시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