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앞두고 윈도드레싱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서서히 늘려가며 1670선 회복에 나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이 윈도드레싱에 나서며 강한 매수세를 기록,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대형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의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97포인트(0.42%) 오른 1668.3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6억원, 16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29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0계약, 930계약을 사들이며 베이시스 개선에 주력,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중이다. 현재 22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3%) 내린 7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포스코(0.99%), 현대차(0.86%), KB금융(0.51%), 한국전력(1.08%) 등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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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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