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맥투자증권은 17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유통사업 부문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데다 스마트폰 확대로 콘텐츠 수요 증가의 수혜를 볼 전망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 신규 제시.
김양재 애널리스트는 "SBS콘텐츠허브(옛 SBSi)가 지난 9월 SBS프로덕션 유통사업 부문과 합병을 완료했다"며 "기존에 분산됐던 유통사업 부문의 합병을 통해 SBS미디어 그룹 내 모든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게 됐고 투자 및 기획 단계까지 사업 영역이 확장됐다"고 전했다.
외형 성장 뿐 아니라 효율성도 높아져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해외수출 및 DVD 판매 호조와 DMB, IPTV 등 다양한 콘텐츠 매출처가 추가됐다"며 "앞으로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미디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SBS콘텐츠허브의 성장 스토리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내년 매출액은 1401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 6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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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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