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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펀드 캠페인]연령대별 '강추' 상품

연령대별 투자성향과 목적 파악 후 선택해야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국내에는 무려 9100여개의 펀드가 있다. 숫자만으로는 세계적으로도 수위권이다. 너무 많은 다양한 펀드로 인해 펀드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도대체 어떤 펀드를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투자를 해야 할 지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연령대별로 적합한 펀드를 선택하고 목적에 맞춰 투자를 실행한다면 누구나 펀드로 쉽게 재산을 늘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연령대별로 맞는 펀드를 고르자=재무설계는 인생의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일반인의 경우 연령대별로 재무목표를 살펴보면 30대는 재산 형성기, 40대는 재산 증식기, 50대는 재산 증식과 관리를, 60대에는 재산 관리와 배분의 시기로 나눠볼 수 있다.


30대는 미래를 위해 재산을 늘려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가정이 형성되며 주택구입이나 육아비용 및 교육자금 마련 등으로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고 저축이 힘든 시기기도 하다. 그러나 이 시기의 활동이 나머지 인생의 재무활동 전체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주요 재무목표는 주택 구입자금, 자녀 교육비 마련, 육아비용 마련, 부채상환, 자동차 구입 등이다. 내 집 마련처럼 10년 이상을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정 금액을 연금 상품이나 장기저축에 가입하면 복리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도 있다. 노후자금은 일시에 모아지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가정경제 사정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30대 때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30대가 제 2의 인생인 노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연금저축 및 장기 주식형 적립식펀드를 활용한 재테크를 해야 한다.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장기주택마련펀드는 내년부터 세제혜택이 일몰 종료되는 상품 중의 하나로 올해 안에 가입하면 납입금의 40% 이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7년 이상 불입한 경우 소득세에 대해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만약 30대 무주택 세대주라면 당연히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10년 이상 투자하면 매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는 연금펀드도 추천 아이템이다.


◆40~60대에는 재산을 늘려야 한다!=40대는 재산을 늘려야만 하는 시기다. 주요 재무목표는 자녀교육비 마련, 자녀결혼자금 마련, 은퇴자금 마련, 주택확장 등이다. 40대에는 지출이 많기 때문에 열정과 패기의 20~30대보다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출계획과 목돈 운용전략이 필요하다.


또 40대는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구체화되는 시기이므로 노후준비를 40대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사실 늦은 감이 있다. 노후준비 자금은 현재의 일상적인 생활이 이뤄지는 가운데 적립해야 하는데 적립 규모를 크게 해 단기간에 준비하는 것보다는 규모를 낮춰 장기간 준비하는 것이 큰 부담을 덜 수 있다. 40대에 노후준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우선 노후준비 상품의 대표격인 연금 상품이나 보험사 장기저축 및 장기 주식형 적립식펀드에 가입해야 한다.


50대는 재산 증식과 관리를 동시에 이뤄야 한다. 자녀들이 결혼하고 주요 재무목표는 은퇴 후의 재무적인 독립에 초점이 맞춰지며 구체적인 은퇴설계가 이루어지는 시점이다. 주요 재무목표는 은퇴 후 재무적 독립, 자녀대학 교육자금, 자녀 결혼자금, 상속, 증여준비 등이다. 50대는 자녀의 교육이 끝나고 은퇴가 손에 잡힐 만큼 가까이 다가오는 동시에 현재까지 모은 재산으로 편안한 노후생활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돈을 모으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50대라고 하더라도 아직 30년 이상을 더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자산의 30% 정도는 공격적인 금융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보장성 보험에 꼭 가입해야 한다.


60대는 노후생활기로 제2의 인생을 살며 노후자금을 검토하고 운영하며 재산의 배분이나 기부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다. 또 의료와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며 봉사활동과 레저 활동을 통한 인생의 참가치를 실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주요 재무목표는 은퇴 및 노후생활, 상속설계 실행 등이다.


◆펀드 투자, 먼저 목표부터 정해라=각 시기마다 재무목표는 다양하다. 이 중 대표적인 재무목표로는 주택 구입자금 마련, 자녀 교육자금 마련, 자녀 결혼자금 마련 및 은퇴자금 마련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최근과 같은 저금리시대에 이러한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를 해야 하는데 복리효과가 크기 때문에 일찍 시작해야만 한다. 특히 펀드의 경우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해 적립식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녀 교육자금, 자녀 결혼자금 및 은퇴자금을 마련할 때에는 더욱 장기 주식형 적립식펀드를 활용하자.


재무목표에 따른 펀드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주택 구입자금을 제외하고 주요 재무목표인 자녀 교육자금, 자녀 결혼자금, 은퇴자금 마련 등은 장기 주식형 적립식 펀드가 가장 효과적이다. 이 중 은퇴자금 마련에는 추가적으로 연금저축 등 연금형펀드를 활용하면 된다. 주택 구입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적립식 및 거치식펀드를 적절히 배분해 투자자금을 모아야 한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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