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전문가 20명중 19명 금리인상 점쳐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최근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호주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1일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호주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블룸버그 전문가 20명 중 19명이 RBA가 3.75%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으며, RBA가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76%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RBA의 글렌 스티븐스 총재가 내년 2월까지는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주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고 난 후에도 경기회복이 지속될지 여부를 파악한 후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
호주 커먼웰스 뱅크의 크레이그 제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기준금리는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그러나 RBA는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여전히 침체돼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호주 중앙은행측은 소비자 지수가 상승하고, 철광석 등 원자재의 중국 수요가 살아나면서 경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0월 G20 회원국 중 최초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11월에도 0.25%포인트 추가로 금리를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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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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