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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후예' 이시영·성동일 남매 코믹연기 '물올랐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주말 극장가에서 코믹액션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극중 남매로 출연하는 이시영 성동일의 코믹연기데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지검 검사인 오빠 성동일과 홍길동의 후예 이범수와 열애중인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으로 열연한 이시영은 눈에 띄는 코믹연기로 쉴 새 없는 웃음을 만들어냈다.

로또대박이 평생의 소원인 촌스러운 행색의 뚝심있는 의리파 검사 송재필 역을 맡은 성동일은 이번 영화에서 자타공인 최고의 코믹 즉흥연기를 보여준다.


논리정연한 수학선생님과 못말리는 전라도식 사투리의 실연녀로 이중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시영 또한 능청스러운 '몸개그'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코믹남매의 생활개그는 그 둘이 만났을 때 코믹지수가 그 절정에 달한다. 실연을 당한 이시영이 오빠 성동일과 거실에서 마주치는 장면은 압도적인 코믹연기가 돋보였다. 최강 코믹 남매의 연기가 올겨울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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