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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당고개∼오남ㆍ진접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ㆍ진접읍 구간까지의 지하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만간 시작된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기춘의원(민주당ㆍ남양주 을)은 8일 "노원구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오남ㆍ진접읍 구간까지의 지하철4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6일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확정돼 올 하반기에 조사가 수행된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앞서 해당사업의 경제적 분석, 투자 우선순위, 적정 투자시기, 재원조달 방법 등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을 말한다. 대형 사업의 신중한 착수와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여기서 타당성이 입증되면 곧바로 이듬해부터 예산이 편성돼 사업이 진행된다.


당고개역~오남ㆍ진접 연장사업은 서울시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한 노선연장 사업이다. 노선이 연결될 남양주시는 최근 진접택지지구와 별내택지지구 등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수요 급증지역으로 국도47호선의 교통정체가 심각해 철도망 확충이 시급한 곳이다.


이 사업은 2007년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고시돼 지난해 11월 박기춘 의원과 노원구 국회의원, 시장, 구청장 등이 모여 조속한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지난 6월 서울시가 창동차량기지 이전방안에 대한 용역을 발주해 조사 중이다.


당고개역~오남ㆍ진접 연장사업은 총 연장길이 17.4km, 사업비 1조99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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