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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르네상스 성북ㆍ석계역 대규모 개발


191만㎡ 신경제문화 전략거점 조성 지역종합계획 착수..내달 13일 제안서 접수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시의 동북권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성북·석계역 일대가 대규모로 개발돼 복합업무ㆍ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1일 수도권 동북부 발전을 위한 핵심 선도사업으로 '성북ㆍ석계 신경제문화 전략거점 조성사업'을 선정하고 집중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노원구, 코레일과 공동으로 성북ㆍ석계역 일대 191만㎡에 대한 지역종합계획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 노원구, 코레일은 지난 달 7일 협약을 체결하고 3개 기관 소속 관계자로 합동전담팀을 꾸렸다.

합동전담팀에서 추진하는 지역종합계획은 성북ㆍ석계 신경제문화 전략거점 조성을 위한 ▲개발ㆍ관리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성북역세권의 공공성 있는 개발계획안 마련 ▲기존 지구단위 계획 및 정비기본계획의 재조정 ▲대상지 내 모든 개발가용지의 개발ㆍ관리방안이 제시되는 광역행정관리계획 수립 등이다.


합동전담팀에서는 오는 21일 입찰공고를 내고 11월13일부터 '성북ㆍ석계 新경제문화 전략거점 조성' 개발ㆍ관리 기본구상안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2010년 5월께는 성북ㆍ석계 일대에 대한 개발ㆍ관리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역세권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계획과 공공기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도시계획에 의한 사전협상 단계를 거치면 2010년 9월께 지역종합계획이 완료된다.


전체 부지의 개발ㆍ관리사업은 단계별 연차별로 지역종합계획에 따라 2010년부터 추진된다.


지역종합계획은 기존 도시관리체계를 통합적으로 전환해 지엽적 개발 한계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시는 지역의 대규모 개발가용지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공공성 있는 개발계획안을 수립, 공공과 민간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종합계획 수립이 끝나면 성북·석계 역세권이 동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신도시계획에 의한 업무ㆍ상업ㆍ문화, 창업지원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개발에 본격 착수할 수 있고 이곳이 동북부의 신경제문화 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동전담팀장은 서울시 1만㎡이상 대규모 부지 개발사업 실무를 진행하는 지역발전계획추진반장이 맡았다. 이미 성북역사 내에 현장사무실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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