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가꾸기사업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상' 수상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6일 종로구 계동에 소재한 인촌기념관에서 북촌가꾸기사업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상' 수상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북촌주민, 한옥위원회 위원, 한옥공사 설계자 및 시공자, 서울시 관계자, 유네스코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북촌가꾸기사업의 수상은 무분별한 개발과 무관심 속에서 살아져갈 위기에 처해있던 북촌을 보존.복원하는 데 탁월한 성과를 보인 것이 인정돼 수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호이안(2000년 우수상 수상), 중국 리장 ('07년 장려상 수상)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유명한 역사문화지구들의 우수한 보존.복원 사례에 버금가는 가치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수상한 사례가 없어 이번 서울시 북촌가꾸기사업의 우수상 수상이 한국 최초의 유네스코 아-태 문화유산상 수상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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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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