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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日영화 주연 캐스팅..60% 촬영 마쳐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 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60% 가량 촬영을 마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혜련은 일본 영화 제작사 뮤즈플랜닝이 제작하는 영화 '숲의 노래가 들린다'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숲의 노래가 들린다'는 재일교포 교사가 곧 폐교가 될 일본의 한 시골학교로 부임해 와서 꿈도 희망도 없던 12명의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서서히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그린다.


국내 배우로는 조연으로 중견배우 전무송이 출연하고 이외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는 일본인이다. 조혜련은 극중 대부분의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한다.

조혜련이 이 영화에 캐스팅된 것은 TBS 방송 '코미디언들의 감동이야기'에 출연해 자신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로 1위를 차지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 장면을 영화 제작자가 본 후 출연을 제의했던 것이다.


시골 마을의 4계절을 담는 이 영화는 현재 조혜련이 출연하지 않는 분량을 촬영 중이며 내년 초까지 촬영을 마친 뒤 가을께 일본 개봉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조혜련은 이 영화의 50%를 촬영한 상태. 이 영화는 내년 가을 일본 전역 개봉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에서도 동시에 개봉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조혜련이 굉장히 뿌듯해 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아직 일본에서 크게 인지도를 쌓은 건 아니지만 열심히 활동하는 과정에 좋은 일이 생겨 기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을 알린다는 의미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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