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4대강 살리기 수혜주들이 전날 정운찬 국무총리의 국회 시정연설 발언에 힘입어 또 한번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3일 오전 9시50분 현재 특수건설, 이화공영은 전일 대비 각각 8.88%(950원), 8.33%(950원) 오른 1만1650원, 1만2350원에 거래되며 하루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이밖에 삼목정공, 삼호개발, 신천개발, 울트라건설 등도 각각 4%~12%대의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전날 국회 시정연설을 했다. 이날 시정연설에 따르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단순히 강을 정비하는 토목사업이 아니고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일이고 문화·관광·에너지·산업 등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도 꾀하는 다목적 복합 프로젝트다.
한편 같은 날 예산정책처는 4대강 예산 범위와 관련 "정부가 4대강 예산으로 국토해양부 소관 예산안인 3조5000억원을 제시했다"며 "하지만 정부의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에 의거 관련부처 예산을 통합할 경우 4대강 예산은 5조3333억원으로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