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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현행法 위반 주장에 관련주 '급락'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 추진이 현행법에 어긋난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목정공이 전일대비 6.56% 내린 5980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 연속 급락행진 중이다. 홈센타울트라건설도 각각 전일대비 7.25%, 5.86씩 내리고 있고 이화공영, 삼호개발, 특수건설, 동신건설 등이 2~4%의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열릴 국토해양위원회의 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는 정부가 수자원공사에 국토부의 4대강 관련 예산인 15조4000억원 가운데 8조원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수자원공사의 4대강 사업 추진은 현행법에 위배되는 일이라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우제창 민주당 원내대변은 전일 국회 정론관 현안 브리핑에서 "국토해양부와 정부는 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을 담당하는 것이 불법이고, 부당하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강행하는 등 4대강 살리기 1차 시공업체 선정시 93%의 높은 낙찰률로 공사 발주를 강행해 1조3000억원의 국민 세금을 건설사들의 호주머니에 특혜를 베풀었다"고 지적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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