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신세계백화점(대표 석강)이 올해 마지막 와인 창고 대방출전을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동안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신세계백화점이 개점 79주년을 기념해 사상 최대인 20만병(1000여종)의 와인을 확보, 최대 80%까지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는 이번 할인판매 행사를 위해 ▲세계 최고와인을 찾아서 ▲보르도 5대 샤또 특집 ▲79주년 기념와인 '리미티드 에디션' 등 3대 기획전을 준비했다.
우선 '세계 최고의 와인을 찾아서'에서는 와인 마니아들의 영원한 로망인 '로마네 꽁띠 2006년산 1병을 1500만원에, 최고의 컬트와인으로 꼽히는 '스크리밍 이글' 2006년산 3병을 각 450만원에 판매한다.
또 희귀 와인으로 꼽히는 페트뤼스 3병을 각 245만원에, 가야 바르바레스코 매그넘 9병을 84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보르도 5대 샤또 한정 특집전'에서는 1등급 5대 샤또 와인들을 특가로 한정 판매한다.샤또 무통로췰드 2001년산이 53만원(48병 한정)에, 샤또 마고 2004년산이 59만원(48병 한정)에 판매된다.
와인 매니아들의 맘을 설레게할 빈티지인 '보르도 그랑크뤼 한정'판매에서는 예년 보다 물량을 대폭 늘려 70종 4만7000병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79년 전통을 갖고 있는 칠레의 명문 와이너리 '비냐 까네파' 에서 좋은 빈티지에만 생산되는 희귀와인 마그니피쿰 (14만원)과 훌륭한 품질과 맛으로 입 소문난 피니시모(3만5000원)에 신세계 본점 이미지의 특별 레이블을 부착한 스페셜에디션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김은구 바이어는 "최근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 추세에 맞춰 이번 와인 창고 대방출에서는 와인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가격대의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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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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