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신세계백화점의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37%가량 늘었다.센텀시티점을 제외해도 20.2% 증가했다.올들어 가장 높은 매출 신장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2일 "지난해 10월에 비해 평균기온이 떨어지면서 의류 수요가 늘어난데다, 세일 기간도 7일가량 길었던 게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우선 기온 하락으로 의류 전 부문의 매출이 늘었다.여성정장은 24.4%, 여성캐쥬얼은 30.7%, 남성의류는 31.1% 증가했다.특히 신사정장의 경우 올해 가장 좋은 25.2%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명품과 화장품도 강세를 보여 명품은 61.2%, 화장품은 44.6% 가량 매출이 늘었다.
이외에도 소비심리 회복을 반영해 김치냉장고와 LED TV가 강세를 보인 가전부문이 55.5%가량 증가했으며, 가구(49.9%), 홈베딩(44.6%), 가공식품(46%) 등의 매출 신장률도 크게 개선됐다.
신세계 마케팅팀 홍정표 팀장은 "10월 실적은 추워진 날씨와 일주일이 늘어난 세일기간 및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 추세 영향으로 전장르가 고르게 매출이 늘었다"며 "특히, 신사를 포함한 남성 및 여성의류 전장르가 30%대 이상의 높은 신장율 추이를 보이며 매출 신장을 주도해 남은 11월 12월 실적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