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서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pos="L";$title="";$txt="";$size="240,249,0";$no="200911021120176105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김종서 사장은 지난 2008년 초 삼보컴퓨터 국내사업 총괄 사장으로 부임한 후 시장 선도형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 마케팅을 진두지휘, PC 시장 점유율 확대, 영업 흑자 달성 등을 이뤄낸 전문경영인이다.
삼보는 올해 초부터 각 사업 부서를 책임지는 '실' 단위 조직 체계를 도입, 내부 정비를 완료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급변하는 경기 상황과 시장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함으로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함께 갖추게 됐다.
삼보는 상반기 5년만의 최대 영업흑자 달성, 친환경 IT 기업으로의 변신, 빠른 의사 결정 체제 확립 등 올해 이뤄낸 성과에 전문 경영인 체제를 접목해 PC 전문 기업만의 역량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이에 따라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 라인업을 확충하고 포화 상태에 이른 데스크톱 시장에서는 친환경, 맞춤형 PC로 승부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수 있는 트렌드 주도형 신개념 PC를 가장 먼저 선보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삼보컴퓨터와 셀런의 겸임 대표이사를 맡아온 김영민 부회장은 삼보컴퓨터 등기이사로 실무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주요 의결 사항과 전략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삼보는 국내 및 해외 사업 본부장도 신규 선임했다. IT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강승원 부사장을 국내 사업 본부장으로,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했던 문기웅 상무를 해외 사업 본부장으로 선임해 내수와 수출에서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편 PC업계 및 IT 기술 트렌드 분야 전문성을 갖춘 박일환 사장은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겸 기술 연구소장으로 선임돼 삼보의 미래 제품 경쟁력 창출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