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검색포털 네이버가 웹툰 콘텐츠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웹투니메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웹투니메이션은 네이버 만화 서비스 내에 'SWF형식*'의 파일 등록 기능을 구현, 온라인 만화인 네이버 웹툰을 동영상 형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먼저 지강민 작가의 인기 웹툰 '와라 편의점!'이 웹투니메이션으로 공개된다. 이미 지난 22일 예고영상(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92106&weekday= )이 네이버 만화 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5일만에 이용자 방문 수 100만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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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인터넷 포털을 통해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공개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웹툰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문화 장르를 개척해한다는 목표다.
NHN 최성호 콘텐츠서비스본부장은 "네이버 웹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온라인 콘텐츠 중 하나"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웹투니메이션이 우리나라 창작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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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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