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4분기 실적개선을 전망하기엔 부족한면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65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손명우 애널리스트는 "3분기 파업영향으로 실적악화가 이어졌다"며 "매출액은 4699억원, 영업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572억원, 1148억원을 나타내 5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6478억원, 영업적자는 12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낮아진 글로벌 재고에 따라 국내공장 가동률이 90%가 전망되지만 타이어 원재료가격이 상승하고, 매출액대비 16%를 상회하는 높은 인건비 구조가 지속돼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보이기엔 이르다"고 판단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차입금 감소와 대우건설 지분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 등 재무구조 개선 전까지 보수적 투자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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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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