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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영유아보육센터 개소

대우인터내셔널,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지원,구로구립 화원종합복지관, 25명 영유아 대상으로 28일 오픈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결혼이민자 가정 등 다문화가정의 영유아를 위한 보육센터를 마련했다.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구립 화원종합복지관이 28일 다문화가정 영유아 25명을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영유아보육센터는 ‘희망이들의 놀이방’ ‘까꿍이들의 영아반’ ‘소망이들의 유아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됐다.


‘희망이들의 놀이방’은 보육을 전문으로 하는 반으로 1~7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까꿍이들이 영아반’은 3~4세, ‘소망이들의 유아반’은 5~6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 달에 한 번씩 화원복지관 내 ‘꿈이 있는 어린이집’ 아동들과의 통합교육도 실시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문화가정 자녀면 입소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없다.


이번 다문화가정 영유아보육센터 개소는 대우인터내셔널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두 기관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써달라’며 총 1억원을 지원했다.


구로구 임한범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이 없어 아이들이 정체성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는데 두 기관의 지원으로 보육센터를 열게 됐다”면서 “이번 다문화가정 영유아보육센터 개소로 아이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원종합사회복지관 837-0761.


◆화원종합사회복지관


구로구로부터 한국장로교 복지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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