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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장애인 상습 성폭행한 70대 노인들

여관·비닐하우스 등으로 유인, 18회에 걸쳐 잠자리 가져오다 경찰에 덜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대 여자장애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70대 노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옥천경찰서는 정신지체장애인 P씨(23)를 여관 및 비닐하우스 등으로 유인, 18차례 성폭행한 K씨(73·대전 동구), K씨(73·충북 옥천)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노인은 ‘노인·장애인복지회관’에서 알게 된 P씨가 정신지체장애인이란 점을 알고 지난해 9월1일 오후 3시께 옥천읍의 한 여관에서 1만원을 주면서 성폭행하는 등 수시로 잠자리를 했다는 것.


그 때로부터 올 8월14일까지 대전에 사는 K씨는 14회, 옥천에 사는 K씨는 4회에 걸쳐 옥천읍 일원 여관과 과수원 비닐하우스 등에서 성폭행하다 결국 꼬리가 잡혔다.

21일 오후 4시30분께 옥천경찰서 지역형사팀에 붙잡힌 이들 노인은 조사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죄가 있는 지 수사한 뒤 구속영장이 신청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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