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15일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을 가서명한 유럽연합(EU)은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경제권으로,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 또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기획재정부 FTA국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와 EU 간의 교역 규모는 984억달러로 총 교역액 8573억달러 중 11.5%를 차지했다.
'1위' 교역 상대국인 중국은 1683억달러(19.6%)며, 일본(892억달러, 10.4%)과 미국(847억달러, 9.9%)이 EU의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EU 수출은 584억달러, 수입은 400억달러로 184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며, 수출품목 1위는 선박(100억달러, 17.2%)이었다. 무선전화기가 75억달러(12.8%)로 2위였고, 승용차 52억달러(8.9%), 평판디스플레이 39억달러(6.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품목은 의약품이 16억달러(4.0%)로 가장 많았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16억달러, 3.9%), 자동차부품(15억 달러, 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EU의 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63억3000만달러로 미국(13억2000만달러), 일본(14억2000만달러), 중국(3억4000만달러) 등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1962년 이후 투자액도 511억5000만달러로 EU가 가장 많았다.
한편 EU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지난해 18조4000억달러로, 세계 GDP의 30.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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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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