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와 관세법인 에이원(대표관세사 정운기)이 함께 FTA기업영향분석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의 FTA 활용 및 분석 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목별로 FTA를 활용해 원가 절감 및 가격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시나리오 작성과 분석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전 세계 80여 개국의 관세율, FTA 정보 등을 제공하는 미국의 무역정보업체 트레이드빔의 데이터베이스가 분석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원은 기업에게 FTA 활용을 위한 업무 절차를 분석해 매뉴얼을 제공한다. 또한 FTA 원산지 기준 분석을 통한 글로벌 소싱 최적화 방안 및 실행관세와 최적관세율, 원산지 절차 등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에이원의 이지수 관세사는 "한-EU FTA 및 한-인도 CEPA의 비준·발효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각 기업의 FTA 대비 및 활용전략 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분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12일부터 2주간 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는 회원가를 적용받아 이용할 수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