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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숲 속에서 시작되는 저탄소녹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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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용화산자연휴양림 숲속수련장 준공…펠릿보일러도 설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가 2006년 문을 연 춘천 용화산 자연휴양림에 저탄소녹색성장시설을 갖췄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2일 청소년 심신수련 및 정서 함양 장소제공을 위해 용화산자연휴양림에 대형 세미나실을 새로 지으면서 목재펠릿보일러를 설치하는 등 녹색성장시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펠릿보일러는 바이오에너지원인 펠릿상용화와 보급 확대방안에 따라 휴양림시설물의 난방시설설치계획(2009~2020년, 223곳)에 따른 갖춰진 것.


지상 1층의 로비 및 세미나실 184.5㎡와 지상 2층의 객실 3실 141.96㎡에 난방시설로 쓰인다.


펠릿보일러의 난방용량은 3만5000~6만㎉/h며 난방과 온수겸용으로 연료(목재펠릿)는 자동 공급된다.


난방비는 경유보일러보다 30~50% 덜 들고 CO배출량도 경유의 1/12(8.3%) 쯤 된다. 또 재가 펠릿의 3%이하로 적게 나온다.


새로 지은 숲속수련장 1층엔 60석 규모의 세미나실과 30인용 식당 등이 있고 2층엔 6~10인용 객실 3곳과 휴식 공간 등이 있다.


특히 2층 객실에서 볼 수 있는 용화산의 촛대바위, 득남바위 등의 자연경치는 아주 좋다.


춘천시 북쪽 용화산자락에 자리 잡은 용화산자연휴양림은 최근 개통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객실 5개 동, 24실과 오토캠프장 20곳 등 중급시설의 자연휴양림을 갖췄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숲속수련장을 내달 인터넷 예약으로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고 올해 중 덕유산 및 청태산 자연휴양림에도 대형 펠릿보일러를 갖출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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