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정부대전종합청사 1동 1층…산림교육·문화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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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산림청은 30일 오전 10시 정부대전종합청사 1동 1층에서 정광수 산림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숲 사랑 체험관’ 재개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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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여는 체험관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산림의 역할’을 주제로 ▲숲의 이해 ▲산림 재해 ▲산림의 역할 ▲숲속 쉼터 등 4개의 테마 구역으로 이뤄졌다.
이슈가 되는 목재펠릿·바이오순환림·기후변화와 산림 등 다소 어려운 내용을 여러 전시기법으로 나타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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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두대간 모형·곤충채집 반응영상·휴양림 매직비전 등을 새로 배치,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많이 들여왔다.
또 2층을 휴식과 목공예체험공간으로 만드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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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숲 사랑 체험관은 2001년 5월부터 산림의 가치 및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해오던 ‘산림교육홍보관’을 8년 만에 모두 바꾼 체험형 홍보관”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책에서 누리는 정책으로 바뀌면서 산림교육·문화,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산림의 역할 등 시대변화와 국민의식 향상에 맞춰 재단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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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6월부터 정부대전청사 부근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도시 숲 감성 체험프로그램’이 숲 사랑 체험관 개관으로 더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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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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