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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스탠포드, 방사선 암치료 분야 협력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가톨릭대와 미국 스탠포드대학이 방사선 암치료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가톨릭대학교 생체의공학연구소와 스탠포드대학교 분자영상연구센터(MIPS) 및 방사선종양학과 의학물리연구소는 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을 갖고, 첨단 암치료 기술을 선도할 '차세대 의학물리연구센터(센터장 서태석 교수)'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층에 오픈하기로 했다.

체결식에서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천명훈 교수는 “스탠포드대학교의 방사선 암 치료 첨단기술이 우리 병원에서 이용되고, 방사선종양학의 연구나 임상 분야에 있어서 많은 혜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대학이 협력해서 방사선 암 치료율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탠포드대학과의 양해각서 체결과 연구센터 개소는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가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강화와 해외 우수연구소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한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것이다.

한편 의학물리는 CT, MRI와 같은 방사선 진단영상기기 등을 개발하고 운용하는 학문분야다.


스탠포드대학교 방사선 의학물리연구팀은 1956년 세계 최초로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실시,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 수술장비인 사이버나이프 개발 등을 수행한 바 았다. 또 세기방사선조절치료(IMRT) 개발,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개발 등 의학물리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차세대 의학물리연구센터장에 임명된 서태석 교수는 "스탠포드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학물리 분야를 발전시키고 의학물리 산업화를 통한 국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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