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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10월 첫번째 주 대신증권,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 6개 증권사가 제시한 주간 추천주 수익률은 19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고 12개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지난주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대형 주도주가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적인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이번 주에 들어서면서 조금은 진정된 모습이다.
유가증권 추천종목의 경우 GS건설의 상승률이 11.29%로 가장 높았다. 불과 한달전만해도 8만원에서 9만원대를 오가던 주가가 지난8일 10만원 턱밑까지 치솟더니 9일에는 10만원선을 넘어섰다. 9일 종가는 10만3500원.
GS건설은 큰 폭의 코스피지수 상승시기에도 내수주로 분리돼 철저하게 소외됐었지만 이번 주 상승세를 맞으면서 증시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미 증권사들은 GS건설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까지 제시했다. 추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을 추천한 우리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올해 수주규모가 예상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특히 해외 수주 모멘텀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주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기업은행과 외환은행은 각각 4.48% 2.86% 상승했다. 기업은행을 추천한 대우증권은 안정적인 순이자마진을 유지 대손비용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외환은행은 하나금융지주의 유상증자 검토 소식에 지난 5일 장 시작과 함께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펀드의 그레이켄 회장이 1년 내 외환은행 매각 희망 의사를 표명함으로서 M&A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1일 종가대비 -3.22% 하락해 9만200원에 9일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삼성테크윈은 삼성전자의 CCTV사업을 인수받는 다는 소식에 잠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증권사들이 주가가 선반영 됐다며 투자의견을 하향제시 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시가 총액 2위인 포스코는 1.01% 수익률을 거두며 선방했고, 파죽지세로 상승하던 SK에너지는 큰 폭의 코스피 조정과 함께 주 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하반기 에너지업황이 긍정적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상승반전에 성공해 2.02%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추천종목은 유가증권 추천종목에 비해 전반적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7개 추천종목 중 2개 종목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
전자책 관련주로 주목을 받은 아이리버의 경우 이번주 17.77% 수익률을 기록하며 43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일과 8일 두 번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이리버를 추천한 대신증권은 예약된 전자책 단말기가 전량 판매된 점과 해외 수출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아이리버를 앞세운 '전자책'테마주가 시장에 새롭게 등장하기도 했다.
다날은 미국 시장 진출 지연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이번주들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종가는 1일 종가 대비 7.72% 오른 1만4650원. 지난 8일에는 3분기 휴대폰 결제 거래액이 2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소식에 4%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KH바텍 역시 4.64% 상승하며 동참했다. 한화증권은 노카아 전략폰 판매량 증가로 3분기 예상 실적 이 컨센서스를 초과할 전망이라고 평가하면서 IT관련 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밖에 외국주인 중국원양자원이 2.50% 수익률을 거뒀고, 메가스터디와 옵트론텍은 각각 -7.22% -2.93% 하락했다. 메가스터디는 이번주 중등 사교육이 위축될 전망이라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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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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