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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만들고 선물도 받고

증권사, 신규 고객잡기 총력...TV,휴대폰 등 풍성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증권업계가 신규 고객잡기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계좌만 만들어도 선물을 제공하고 있고, 신용카드 발급 시 추첨을 통해 대형 LED TV를 증정한다. 또 공짜 핸드폰 제공 행사 외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영업점에 방문해 처음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손세정제를 지급한다. 또 신한카드 50만원 이상 사용 고객에게 고급화장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여행용 보스턴백이 지급된다.


교보증권은 대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학생을 위한 PLUS α CMA'는 가입 특전으로 일반 CMA보다 0.1% 우대, 온라인 이용 계좌 이체 시 이체수수료 무료, 온라인 최고 0.015% 및 오프라인 최고 0.05%(구간별 차등적용) 업계최저 수수료의 혜택을 제공하며 가입 특전은 계좌개설 이후 3년 동안 적용된다.


대신증권은 신규계좌 개설 및 계좌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MOBILE FESTIVAL' 행사를 통해 스마트폰 할부금을 지원한다. 매월 PDA를 이용해 주식 월 3000만원-선물 3억6000만원-옵션 1200만원 이상 약정 시 옴니아, 미라지폰 등 핸드폰 월 할부금을 전액지원한다. HMC투자증권은 지급결제 신규카드 발급 이벤트를 통해 1등 1명에게는 삼성 파브 LED TV를, 2등 2명에게는 올림푸스 PEN 카메라를 증정한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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