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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1주기 추도식, 갑산공원서 조용히 열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고(故) 최진실 1주기 추도식이 2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최진실 묘원'에서 20여명의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1주기 추도식에는 최진실의 모친 정옥숙 씨, 동생 최진영, 고인의 아들 환희와 딸 수민 등 가족과 이영자, 엄정화, 홍진경, 이소라, 정선희, 최화정, 조연우 등 연예인 동료와 선후배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 중앙침례교회의 피영문 목사 집도로 추모예배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날 추도식에서 故최진실의 모친과 이영자 등은 눈물을 보이며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새롭게 단장한 '최진실 묘원'은 고인의 얼굴을 조각한 부조상과 '만인의 연인, 사랑스런 그녀, 이곳에 잠들다'라고 쓰인 비문이 설치됐다. 현장에는 고성능 CCTV가 설치되는 등 보안이 강화됐다.

한편 故최진실의 유골은 지난 8월 4일 박 모씨에 의해 도난 당한지 22일 만인 26일 유족의 품에 돌아갔으며 사건발생 56일 만에 갑산공원에 재 안장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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