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월 서울디자인올림픽, 서울북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오는 10월 9~29일까지 잠실운동장에서는 서울디자인올림픽이 펼처진다. 또한 독서의 계절답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북 페스티벌'이 같은 기간인 9~11일 열린다.
아울러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한국의 대표음식축제 '김치사랑축제'가 10월 23~25일까지 3일간 경희궁과 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연주하는 재즈와 함께 가을의 흥취를 맘껏 음미해 볼 수 있는 서울국제재즈난장도 10월 9~10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5월부터 매일 저녁 진행된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이 10월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달에는 전통예술, 클래식, 퍼포먼스,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고루 즐길 수 있다.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예술의전당에서 비르투오조 시리즈Ⅳ와 뉴웨이브 시리즈Ⅲ, 진은숙의 아르스노바 Ⅲ을 선보인다. 또한 10월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6일 은평구, 28일 금천구에서 진행된다.
또한 개천절인 10월 3일 종로 사직공원에서는 '개천절 대제 재현 행사'가, 열린극장 창동에서는 온 가족을 위한 '추석맞이 한가위 큰잔치'가 펼쳐진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세종대왕의 민본사상과 한글창제 과정을 담은 '세종이야기'가 광화문광장 지하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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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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