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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에 '건강매점' 운영

[아시아경제신문 조영주 기자] 서울시는 과일 등 건강한 먹을거리를 파는 '건강매점'을 이화여고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매점은 단순한 학교 매점에서 벗어나 과일 등 건강식품을 함께 팔고, 학생들에게 각종 식생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과일은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친환경급식사업단에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싸게 공급한다.

이날 문을 연 이화여고에 이어 올해 안에 서울사대부중, 건대부속중, 정신여중, 상도중, 이화여고, 세화고·여중·여고, 세민정보고, 국제고 등 10개교에서 건강매점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건강매점과 함께 학생들의 아침 결식을 줄이기 위해 '굿모닝 아침밥 클럽'도 운영한다.


굿모닝 아침밥 클럽은 건강매점지원단과 보건소 영양사가 일주일에 1~2회 학교를 방문해 50명 정도의 학생을 대상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이날 켈로그 코리아, 서울우유협동조합, 샤니, 대상FNF 등의 식품업체와 굿모닝 아침밥 클럽을 후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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