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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골프장으로 변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 서구 백석동 매립지 내 골프장 조성 계획 박차

[아시아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내 골프장 조성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4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된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공사가 제출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드림파크골프장 사업 계획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10월 중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 계획 인가를 추진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착공해 2011년 하반기까지는 매립지 내 골프장을 완공해 개장할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골프장 입장료를 수도권내 타 골프장에 비해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한 수영장ㆍ승마장 건설 계획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2010년 상반기부터 설계ㆍ인허가 절차를 추진해 오는 2013년까지 수영장ㆍ승마장 공사를 마치고 개정,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용종료된 제1매립장(408만8000㎡)에 골프장ㆍ수영장ㆍ승마장 외에 자전거길, 인라인스케이트, 축구장, 농구장 등 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의 쓰레기매립장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최대 규모의 레포츠단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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