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진출이 늦춰진 다날이 오후 들어 더 큰 폭으로 급락했다. 특히 지연발표 이전 지난 18일 취득한 자사주 100만주를 팔아 치운 사실이 알려 지면서 낙폭은 더욱 커졌다.
22일 오후 2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날은 전날보다 2400원(14.55%) 떨어진 1만4100원에 거래중이다.
이 회사는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열고 미국 휴대폰 결제 상용화 일정이 내년 초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회사 측은 올 9월 말에서 10월 초로 상용화를 예정했었다.
이날 유화증권은 "올 4분기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던 휴대폰 결제 서비스의 지연으로 지분법 이익을 수정, 투자의견을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낮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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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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