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어떠한 정책적 이슈에도 흔들리지 않을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은 수출과 신약개발 두 가지 모멘텀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최근 환율 상승 및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모멘텀까지 보유하고 있어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1199억원였던 수출액은 올해 1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4분기 중 C형 간염에 대한 임상데이터 발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사업화 전략, 비만치료제 프로젝트의 전임상 중간 결과 등 연구개발에 관련된 소식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가 올해 매출액 3393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20.4%, 85.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은 고정비 부담감소에 따른 이익률 상승과 마일스톤(상용화 성공 단계별 기술수출료) 유입, 환율상승 효과 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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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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