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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간질환 치료제 개발 순항中<신영證>

신영증권은 19일 LG생명과학에 대해 간질환 치료제 캐스파제 저해제 개발이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이 미국 길리아드 사에 기술 수출한 간질환 치료제인 캐스파제 저해제가 후기 임상 2상에 진입했다"며 "파트너인 길리아드 사는 지난해 순이익이 20억1000만달러에 달하는 세계적인 바이오텍 회사"라고 전했다.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길리아드의 파이프 라인 관리가 양호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간질환 치료제 중 개발단계가 가장 앞서 있는 캐스파제 저해제의 개발은 앞으로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6월 중 C형 간염에 대한 전기 임상2상 종료에 따른 기술수출료 300만달러가 LG생명과학에 유입됐고 후기 임상2상이 마무리되는 내년이나 2011년에는 더 큰 규모의 기술수출료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캐스파스 저해제는 비알콜성 지방간염으로 전기 임상2상 중에 있는데 올해 안에 임상이 종료될 예정이다.


그는 "길리아드의 사례 처럼 신약 후보 물질이 최종 상업화에 성공하면 기업 가치는 급상승한다"며 "LG생명과학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있어 중장기 펀더멘털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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