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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계열사 실적 등에 업고 '고공행진'

2분기 사상최대 실적 달성
매출액 5714억원, 영업이익 6220억


㈜LG가 LG전자, LG화학 등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호전에 힘입어 2분기에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는 14일 전년 동기 대비 14.7%, 33.8%가 늘어난 매출(영업수익) 5714억원, 영업이익 622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9%, 26.2%가 증가한 6353억원과 5845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LG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8,236억원, 누적 영업이익 7140억원을 기록,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실적인 매출 9925억원, 영업이익 8783억원의 80% 이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LG의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의 배경은 LG전자, LG화학, LG텔레콤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호조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LG의 2분기 지분법이익은 5004억원으로 직전분기의 1920억원 대비 161%가 증가했다. 올해 1분기까지 분기기준 최대 실적으로 기록됐던 지난해 2분기 4401억원보다는 13.7%가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2분기 매출 14조 4974억원, 영업이익 1조 1,330억원을 기록,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2분기에 66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창사이래 분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LG이노텍·LG데이콤·LG생명과학이 각각 2분기 매출 9528억원, 4627억원, 89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LG생활건강은 2분기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LG파워콤도 2분기 매출 3,610억원을 기록하며 14분기 연속 두자릿수 매출 성장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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