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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케이, LG전자 터치폰 증가 수혜<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1일 이엘케이에 대해 단기간 높은 주가상승에도 앞으로 높은 이익 성장세를 감안하면 투자매력도가 높다며 신규 '매수' 추천했다. 목표가는 2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혜용,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최근 3개월 간 주가 상승률은 119%에 이르고 있지만 이는 무기EL업체에서 터치패널 업체로의 변신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엘케이가 2011년까지 연평균 28.9%씩 EPS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9년 ROE는 47.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포인트로는 먼저 LG전자의 터치폰 증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들었다. 이엘케이가 LG전자의 터치폰 물량 증가를 통해 2011년까지 3년간 연평균 97%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LG전자의 터치폰 출하량이 2009년에 전년대비 172% 증가, 2010년에는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전체 휴대폰 중 터치폰 비중은 2009년 26%, 2010년에는 30% 예상)


두번째 투자포인트로는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패널을 공급하는 유일한 국내업체란 점을 들었다. 이엘케이의 LG전자 내 휴대폰용 터치패널 점유율은 2009년 23%에서 2010년 2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모토로라 등 해외 업체로의 고객 다변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었다. 이엘케이는 3분기부터 모토로라, HP 등의 해외 거래선으로의 납품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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