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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 정윤호 축구 촬영, 팬 4000여명 운집 '북새통'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정윤호(유노윤호)의 팬들이 상암벌을 물들였다.


정윤호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김예리·연출 박성수) 촬영에 참여했다. 이날 촬영은 차봉군이 'FC소울(SOUL)'에 처음 입단해 경기를 펼치는 장면.

'맨땅에 헤딩' 제작진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윤호의 팬들은 오후 6시 이전부터 경기장을 천천히 메우기 시작했다.


오후 8시가 되자 약 4000여명의 정윤호 팬들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이들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정윤호의 극중 이름인 "차봉군! 차봉군!"을 연호하며 그의 등장을 기다렸다.

마침내 오후 8시 30분께 정윤호가 경기장에 등장하자 4000여명의 팬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정윤호는 경기장 한가운데 서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은 한명 한명이 '맨땅에 헤딩'에 출연자가 되셨다.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웃었다.


제작진은 팬들에게 "이번 촬영은 차봉군이 처음 데뷔하는 장면이다. 곳곳에 팬들이 '차봉군'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계시는데 그러시면 안된다. 플래카드를 내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맨땅에 헤딩'의 한 제작진은 이날 기자와 만나 "물론 공지를 하긴 했지만 이렇게 많은 팬들이 올줄을 몰랐다. 우리도 깜짝 놀랐다. 정윤호의 팬들 덕분에 오늘 촬영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혼' 후속으로 오는 9일부터 방송하는 '맨땅에 헤딩'은 정윤호, 아라, 이상윤, 이윤지 등이 주연을 맡아 안하무인이지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차봉군과 모든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초짜' 에이전트 강해빈 사이의 티격태격 로맨틱 러브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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