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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내가 연기하는 것 자체가 '맨땅에 헤딩'"
MBC 새 수목드라마'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연출 박성수)을 통해 정극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동방신기의 정윤호가 이같이 말했다.
정윤호는 "밤 늦게 촬영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도 신기하게도 다시 빨리 촬영장을 가고 싶을 정도다. 요즘 거의 차봉군이 나 일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 평소의 내 모습과 달리 자꾸 껄렁한 차봉군의 모습이 나올 때는 나도 놀랍다. (웃음)"며 "또 스태프 모두가 분위기가 좋아서 더 촬영장이 좋은 지도 모르겠다. 스태프 모두가 주인공이다. 그저 내가 대표로 전면에서 연기 할 뿐임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5m 한강 물속에 빠지는 촬영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정윤호는 "한강 둔치서 앉아있다가 날아오는 공을 본능적으로 헤딩 하면서 물에 빠지는 장면이었다. 깊이가 깊은 데다 몸에 추를 달고 물속에 빠져있는데 처음 해본 극한적 체험이기도 하고 촬영을 위해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하면서 뭔가 해냈다는 보람도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윤호는 또 "내가 연기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맨땅에 헤딩 아닌가. 가수나 프로듀싱 작업처럼 하던 작업을 더 전문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지금이 '맨땅에 헤딩'인 것 같다"면서도 "솔직히 난 겁이 없는 편이다. 두려움 그런 것이 별로 없다. 그래서 '맨땅에 헤딩'이라는 제목이 참 좋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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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그는 "'맨땅에 헤딩'은 내게 성장통 같은 느낌이 있다. 커가는 데 있어 꼭 거쳐야 할 통과의례 같다. 드라마가 끝날 즈음에는 나도 차봉군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같이 성장해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다"며 "친구들은 재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망가져서 괜찮냐'고 하더라. 부모님은 '즐기면서 하라'고 말씀하셨다. 동료 연예인들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연기하라고 격려해줬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윤호는 "있는 그대로의 제모습과 연기를 봐 주시기를 바란다. 가슴이 뜨거운 남자 차봉군의 활약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예쁘고 너그럽게"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정윤호는 캐릭터를 분석하기위해 일본에 있는 동안에도 작가와 6시간 국제 전화 마라톤 통화를 하는가 하면 이후에도 하루에도 두 번씩 작가와 열띤 캐릭터 이야기를 하고 현장에서는 베테랑 연출자 박성수 PD와 토론에 가까운 대화를 통해 연기의 맥을 잡고자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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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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