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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신종플루 종합 대책 발표

中東 신종플루 사망자 사우디 16명, 오만 6명, 쿠웨이트 4명 등

두바이 정부가 신종플루에 대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두바이 보건부의 하니프 하산 박사는 '신종플루 확산 방지 종합대책'을 셰이크 모하메드 통치자에게 26일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두바이 보건부가 내놓은 종합대책은 예방과 치료, 인식제고, 교육훈련 등의 내용를 포함한다. 또 앞으로 보건부 산하 기술위원회와 감독위원회를 통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UAE 일간 칼리즈타임즈는 27일 두바이 보건부를 인용해 신종플루 백신은 입수되는 대로 종교 순례자와 학생들에게 우선 접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부다비에서는 27일 1000여명의 일반교사와 간호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플루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아부다비의 모든 학교는 아부다비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이 공동으로 마련한 신종플루 교육 프로그램 참가해야 한다.


한편 중동에서는 사우디와 오만, 쿠웨이트를 중심으로 신종플루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현재 사우디가 중동에서는 가장 많은 16명의 사망자 수를 기록한 가운데 오만(6명), 쿠웨이트(4명), UAE(1명) 등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란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 사례가 처음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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