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8일 파이컴에 대해 소송과 이자 부담에서 벗어나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최성제 애널리스트는 "몇 년간 정체돼 있던 매출이 올해 800억대를 넘어 내년에는 1000억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의 가장 큰 변화는 프로브(LCD검사장치)에서 멤스(초미세가공기술) 제품으로의 전환과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LCD의 생산성(capacity) 성장으로부터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LCD패널 테스트 시장의 성장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LCD 패널 대형화와 국내 업체들의 생산성(capa)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 경쟁사 대비 높은 LCD 부문 매출 비중으로 LCD 생산성 증대시 상대적 수혜를 기대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소송과 과도한 이자 등 군더더기 떨어내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쟁사인 폼펙터와의 소송비용이 전체 매출비중으로 작년 12%에서 내년년 이후 2% 미만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자비용 역시 내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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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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