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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디아즈, 엄마 역에 삭발까지 연기 투혼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카메론 디아즈가 오는 9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마이 시스터즈 키퍼'에서 삭발 연기 투혼을 벌인다.


개봉에 앞서 카메론 디아즈의 파격적인 삭발 스틸이 공개된 것.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와는 달리 애절한 모성애 연기를 위해 삭발 분장을 감행한 그의 연기투혼은 극장가에 뜨거운 눈물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메리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녀 삼총사' '로맨틱 홀리데이' '라스베가스에서 생긴 일' 등의 작품을 통해 금발의 섹시스타 이미지가 강했던 카메론 디아즈가 이번에는 연기 인생 최고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것.


'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아픈 언니의 치료를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동생이 자기 몸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사건 속에 담긴 놀라운 진실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한 가족의 감동 드라마.

카메론 디아즈는 아픈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 아이의 엄마로 분해 가슴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엄마로 등장하는 것도 최초이지만 오직 아이만을 위하는 영화 속 설정에 맞춰 외모를 전혀 가꾸지 않은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 공개된 스틸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백혈병 때문에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딸을 위해 삭발하는 연기 투혼을 통해 영화에 대한 열의를 증명해 보였다.


특히 엄마이기에 겪는 아픔과 기쁨, 고통과 헌신 등의 감정을 소화한 카메론 디아즈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내면 연기는 이전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맞춤아기'라는 문제적 소재로 출간 당시 큰 이슈를 불어 모은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노트북'의 닉 카사베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미스 리틀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아비게일 브레슬린과 미국 언론이 입을 모아 "단연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라고 극찬한 소피아 바실리바가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알렉 볼드윈, 조앤 쿠삭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연기도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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