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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시언, 고막파열에도 꿋꿋하게 연기 투혼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중호 역으로 출연 중인 이시언이 고막 파열에도 연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에 귀감이 됐다.


극중 현빈(동수 역), 김민준(준석 역), 서도영(상택 역)과 함께 네 친구 중 한 명인 중호 역의 이시언은 지난달 11일 방송분을 촬영하다 고막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촬영분은 네 친구들과 진숙(왕지혜 분)과 은지(정유미 분), 성애(배그린 분), 도연(김리나 분) 등 여고생 그룹 ‘레인보우’ 멤버들이 계곡으로 캠핑을 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


성애에게 구애 작전을 펼치다 여의치 않자 중호가 친구들과 짜고 계곡으로 투신, 성애가 인공호흡을 하게 만든다는 설정이었다.

이 장면은 고교 시절 방송 분량 중 최고의 코믹 장면으로 꼽히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지만 정작 폭포로 뛰어들었던 이시언은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던 것.


최근 보충 촬영에 들어간 이시언은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그 장면 이후에도 촬영들이 남아있어 내색하기 싫었다"며 "부상을 입은 후 술은 입에 대지도 않고 열심히 치료를 받아 이젠 거의 다 나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사인 (주)진인사필름 측은 "극중 중호와 성애의 역할은 웃음의 코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모습과 이미지가 드라마 속에서도 보여지기 마련"이라며 "이시언과 배그린의 연기에 대한 밝고 긍정적인 자세가 작품에도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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