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LS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하반기에 대폭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33.3%나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LS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대폭 하회한 것은 LS전선과 슈페리어 에식스간 재고자산 평가방법 차이에 따른 회계조정과 LS니꼬동의 정광 구매량 급증에 따른 외환평가손실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자회사의 외형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LS전선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LS엠트론은 흑자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또 "LS니꼬동의 영업이익도 하반기에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LS의 지분법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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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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