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2·4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 힘입어 장 시작과 함께 상승세로 출발했다. 4 거래일만에 급반등에 성공한 것.
31일 오전 9시8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일대비 600원(4.44%)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전날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334.8%, 345.8% 증가한 2366억1700만원, 2133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순이자마진(NIM)도 양호하고 이자이익도 견실한데다 타은행과 달리 기업대출이 많아 연동형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NIM이 안정된 공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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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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