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학원 설립 후 30년 만에 이전
기존 캠퍼스 부지에 72층 초고층 입체타워 조성
$pos="C";$title="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준공";$txt="30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준공식이 열렸다";$size="510,339,0";$no="20090730170910115045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인천대학교가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새 둥지를 마련하고 송도시대를 맞았다. 지난 1979년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舊)선인학원 설립으로부터 30년만이다.
인천대학교는 30일 오전 송도 신 캠퍼스 대학본부 앞에서 캠퍼스 준공식을 갖고 제2 도약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총사업비 4047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45만여㎡에 연면적 21만여㎡로 대학본부, 인문관, 공학관, 도서관, 기숙사(282실) 등 건축물 29개동(지하1층, 지상5층)을 마련했
다.
인천대학교는 2학기 학사일정을 목표로 오는 8월 한 달 동안 새로 지은 송도캠퍼스로 이사 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대학교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전하
길 기대하며 인천을 견인해 21세기 선진 국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대학교가 송도로 떠난 자리에는 72층짜리 초고층 입체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체타워 등에는 총 6306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조성된다.
또한 이곳에서는 주거 및 상업, 교육의 복합기능을 갖춘 도화구역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돼 국내 최초의 입체복합도시로 재개발된다.
이와 함께 인천전문대학 본관 외에 체육관(맘모스 체육관)등에 흩어져 있는 건물들
은 도화구역 서측 편(제물포 뒷역) 221천여㎡의 부지에 재배치된다.
인근의 인천체육고등학교는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6만6000㎡)로 옮기고, 선화여상은 도화구역 동측 편으로 신축 이전하는 등 초·중·고교의 교육환경도 개선된다.
학교시설이 재배치되고 남는 36만7000㎡ 부지에는 구도심권의 도시재생을 위한 균
형 발전 사업이 추진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