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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국립대' 생긴다.

시립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통합... 내년 3월 신입생 모집 목표

시립 인천대학교(안경수 총장)와 인천전문대학(박상언 학장)이 통합된다.

양 기관은 27일 인천시청에서 통합합의 MOU를 체결하고 “인천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시립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을 통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 시기는 내년 3월이며, 교명은 '국립 인천대학교‘가 된다.

양 대학이 통합하면 인천대학교의 입학정원은 현재의 6780명에서 10800명으로 늘어나고, 교수진은 411명, 직원은 299명이 된다.

또 특성화 분야의 학과 신·증설이 가능해지고 연간예산도 1192억원으로 늘어나 대학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어 타 대학과의 경쟁에도 도움이 된다.

중앙정부로부터 매년 50억원씩 3년 동안 총 15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지역에서의 산학 협력과 실무중심교육의 중추적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양 대학 관계자는 “통합이후 통상학문과 물리학을 특성화 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통합 결정에 따라 양 대학은 ‘대학통합 지원대책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통합협의 기본원칙과 통합 세부추진일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대학 내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의견을 묻는 설명회와 인천 시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 등을 거쳐 통합 최종안을 마련해 오는 7월에 교육과학기술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교과부의 결정을 기대하면서도 통합이 2011년으로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시립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은 이미 지난 1994년과 1999년에 통합을 추진한 바 있으나 수도권규제법 때문에 통합이 무산된 바 있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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