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재로 넘쳤던 LG이노텍이 4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주가 희석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거래일 대비 5500원(4.40%) 내린 1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7만3000여주 수준.
LG이노텍은 전일 장중 지난 2·4분기 3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345억원으로 32.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89억원으로 54.5% 증가했다. 분기 기준 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과 주가 희석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현식 애널리스트는 "실적 자체는 어닝 서프라이즈지만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투자확대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 우려 때문에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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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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